영유아 시기 자주 걸리는 질병

영유아 시기 아이들은 많은 질병에 노출된다. 그중 영유아 시기 자주 걸리는 질병으로 수족구, 수두, 구내염, 장염, 아토피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이러한 질병의 특성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수족구병이란 어떤 병인가요?

 

영유아 시기 자주 걸리는 질병 수족구병은 여름과 가을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영유아들에게 자주 발병하는데,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어린이집 같은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수족구병은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접촉 또는 호흡기로 전파된다. 또한 대변 등을 통해서도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많은 공간인 어린이집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으로는 입안 점막 및 손, 발, 엉덩이에 물집성 발진이 생기며 발열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일주일 이내에 호전되지만 드물게 뇌척수막염, 뇌염, 마비 증상 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니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외출 후 손발을 깨끗이 씻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수족구병에 걸린 경우라면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격리 치료를 해야 하며 충분한 수분 섭취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수두란 어떤 병인가요?

 

영유아 시기 자주 걸리는 질병 수두는 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에 의한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발진과 물방울 모양의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수두 역시 전염성이 매우 강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 시설에서의 단체 생활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쉽게 퍼진다. 따라서 집단생활을 하는 아이라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영유아 수두 증상은 보통 미열로 시작되어 가려움증을 동반한 물집성 발진이 몸통에서부터 얼굴, 팔, 다리로 펴지게 됩니다. 이때 가렵다고 긁으면 2차 세균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딱지가 생기면 흉터가 남지 않으나 그렇지 않으면 흉터가 남을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 한다. 대부분 자연 치유되지만, 간혹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폐렴, 뇌염, 혈소판 감소증 등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며 사망률 역시 10%나 된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보이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거나 주사제로 투여하게 된다. 예방접종 시기는 생후 12~15개월 사이에 1회 접종하며 4~6세에 추가 접종하게 된다. 이 시기를 놓쳤다면 13세 이상이라도 의사와 상담 후 접종받을 수 있다. 어릴 때 누구나 한 번쯤 앓아봤을 수두지만 제대로 된 정보 없이 방치했다가는 큰 병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한다.

구내염이란 어떤 병인가요?

영유아 시기 자주 걸리는 질병 구내염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의한 감염으로 인해 입 안 점막 및 입 주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걸리기 쉬운 질병이며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여름철과 같이 더운 날씨엔 세균 번식이 활발해져 더욱 조심해야 한다. 구내염에 걸리게 되면 입안 점막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통증이 심하며 음식물 섭취 시 고통스러워하거나 침을 많이 흘린다. 또한 발열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며 입 냄새가 나기도 한다. 혀나 잇몸, 입술 등 구강 내 모든 곳에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목젖 주변 림프샘이 붓기도 한다. 구내염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 또는 세균 감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바이러스성 구내염은 헤르페스라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데 주로 1~4세 사이 어린이에게 나타난다. 성인에게는 드물게 나타나며 대개 물집이 생기기 전 미열 혹은 고열 증상이 먼저 나타납니다. 반면 세균성 구내염은 곰팡이인 칸디다 알비칸스 균에 의해 발병되며 5세 이하 유아에게서 자주 발견된다. 이 역시 열이 나고 보채며 구취가 나는 증상이 동반된다. 구내염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손 씻기 습관을 길러주고 양치질을 꼼꼼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B12, 철분, 엽산 등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너무 뜨겁거나 찬 음식은 피하고 부드러운 유동식 위주로 먹여야 한다. 우리 아이 면역력 높이는 방법, 면역력 향상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 시간 확보,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등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비타민 D 합성을 위해 하루 15분 이상 햇볕을 쬐어주는 것도 좋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실내 환기를 자주 시켜주어야 한다.

장염 증상 및 예방법은 뭔가요?

영유아 시기 자주 걸리는 질병 장염은 바이러스성 장염과 세균성 장염으로 나뉘는데, 대부분 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바이러스성 장염인 경우가 많다. 이 질환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주로 2~3세 이하의 소아에게서 많이 발병한다. 초기증상은 구토와 발열이며 이후 설사 증세가 나타난다. 탈수증세가 심해지면 쇼크 상태에 빠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예방접종을 하면 70% 이상 예방효과가 있다고 하니 접종시키는 지켜 미리미리 예방하자.

아토피 피부염 원인 및 치료 방법은 뭐죠?

영유아 시기 자주 걸리는 질병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 장벽기능 장애로 인해 수분 손실이 증가하여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생기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80%가량이 가족력이 있으며 환경적인 요인(집먼지진드기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해서 나타나는 알레르기 반응이다. 따라서 완치보다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데, 목욕 시 약산성 비누를 사용하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 주고 면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도움이 된다.